|
1. 그는 죄의 미로를 따라 오랫동안 달려왔지만, 잘못을 저질렀을 때에도 회개하지 않았다. 오직 한 사람만 사랑했음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속삭였고, 하지만 그 한 사람은 결코 그의 것이 될 수 없었다.
2. 진정하라, 진정하라! 그는 죽은 것이 아니고, 그는 잠들지 않았다. 그는 삶이라는 꿈에서 깨어났을 뿐이다. 폭풍우 치는 듯 흐릿해진 시야로 유령들과 쓸데없는 싸움을 계속하고 있는 것은 (그가 아니라) 바로 우리다.
3. 안개와 과일이 농익는 계절, 성숙하게 익어가는 태양의 막역한 친구. 이 계절은 그 친구(태양)과 공모하여 어떻게 하면 초가집 처마를 휘감은 덩굴들을 축복하여 열매가 가득 열리도록 할지 궁리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