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차일드 도령은 마음 속 깊이 아팠다. 그래서 그는 술친구들로 부터 도망치려고 했다. 사람들이 말하기를 그가 때때로 우울한 기분에 눈물을 흘리고 싶기도 했지만 자존심때문에 눈물들 자기 눈속에서 응결시켜버렸다.
2. 그는 살아있다. 그는 깨어났다. 죽은 것은 그가 아니라 죽음이다. 그러니 애도네이스를 애도하지 말라. 그대, 젊은 여명이여, 그대의 모든 이슬을 찬란하게 반짝여라. 그대가 애도하는 그 영혼(정신)은 그대를 떠나지 않았다.
3. 그대의(가 수확한 곡식을 쌓아놓는) 창고에서 그대를 본 적이 없는 사람이 누가 있으랴? 때때로 야외로 나간 사람은 누구나 곡물창고 바닥에 무심하게 앉아있는 그대를 발견한다. 그럴 때 그대의 머리는 키질로 인한 바람에 부드럽게 나부끼고 있기 십상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