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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oliloquy of the Spanish Cloister의 stanza 3에서, Stanza 3가 normal monks complaining about keeping dishes clean에 대한 주제이다가, 갑자기 "Marked with L. for our initial! (He-he! There his lily snaps!)"가 왜 나오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There his lily snaps"가 narrator가 Brother Lawrence에 대한 자신의 악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Brother Lawrence가 공들여 키운 lily를 꺾는다고 하는 내용인 것은 알겠습니다. 하지만 이게 왜 접시를 닦다가 나온 얘기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답: 화자가 Brother Lawrence와 식탁에서 나누는 (화자의 생각에 )"쓸데없는" 얘기의 연속. 얘기의 내용은 설겆이를 해야 하는데, 새로 지급받은 새 숫갈은 미사에 쓰일 것이라서 (미사를 집전하는 고위 공직자의 입술에 닿을 거라서) 정말 깨끗하게 행궈야 하는데......하는 걱정 겸 가벼운 불평. 말하자면 화자가 Brother Lawrence에게 맞춰주느라고 마음에도 없는 사소한 불평을 하는 것. L이 새겨진 것은 자기들 이름의 initial이 아닐텐데(십자가 문양의 일부를 L로 읽었거나...아니면 장식적인 무늬를 L로 착각), 우리 보러 닦으라고 우리 이름까지 새겨놨나봐...이런 식으로 농담을 하는 것. 괄호안에는 마음에도 없는 그런 썰렁한 얘기를 하면서도 한 편으로는 마당을 내다보다가 Brother Lawrence가 애지중지 키운 백합이 똑 부러지는 걸 보고 좋아함. 괄호안은 화자가 속으로 하는 말.
2. 마지막 Stanza에서 "Blasted lay that rose-acacia"를 교수님께서 narrator가 rose-acacia를 thunder bolt로 불태우고 싶어하는 내용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어떤 부분에서 thunder bolt가 등장하는지 궁금합니다.
답: 아 저기 악마가 가는 군! 그럼 저 악마와 (파우스트처럼) 계약을 해서 영혼을 파는 서약을 하되 계약서에 헛점을 하나 써놓으면 어떨까? 악마가 그걸 알아채기 전에 우리가 그토록 자랑스러워하는 저기 그 장미 아카시아를 회복이 불가능하도록 박살을 내고 말이지. 나중에 악마가 계약서의 헛점을 발견하고, 모든 것을 다시 되돌리고 싶어해도 그럴 수 없게. (그 순간 Brother Lawrence가 저녁기도를 하며 나타남. 기도시간이 시작되었으므로 Brother Lawrence를 더 이상 꾀임에 빠지게 하거나 탈선하게 할 수 없기 때문에 기회를 놓친 화자가 화가나서 "저 돼지같은 놈!"이라고 격렬하게 욕을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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