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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교수님께서 수업시간에 pathetic fallacy에 대해 이야기 해 주셨는데 pathetic fallacy는 피그말리온이 조각상이 실제로 살아나기 전 조각상을 마치 살아있는 사람을 대하는 것 같이 행동한 그의 모든 행동에 적용되는 건가요?
답변: 네
질문 2. 피그말리온의 가족관계가 잘 이해가 안가요ㅠㅠ
Ovid가 Greek mythology에 등장한 피그말리온을 Matamorphosis에 등장시켰다고 하셨는데 armytage에 보면 greek mythology에서 피그말리온이 a king who was the father of Metharme and, through her marriage to Cinyras, the grandfather of Adonis, according to the Apllodorus of Athens. 라고 나와 있고 ppt에는 Pygmalion married his statue-wife, and they founded a royal dynasty; their grandson was Cinyras, the unfortunate father/grandfather of Adonis. 라고 나와 있는데 그럼 신화에서 Metharme가 Ovid의 원작에서 Paphos가 되는건가요...? 아니면 가족관계는 아예 신화와 Ovid의 원작이 다른건가요?
답변: Ovid는 로마시대 시인이고, 그의 변신(Metamorphosis)은 그 이전시대의 신화를 가장 폭넓게 집대성한 작품중 하나입니다. Ovid가 참고한 그리스의 원전에는 Pygmalion이 조각가가 아니라 왕으로 나오고 신의 도움으로 딸 Paphus와 Metharme를 낳았다고 되어있습니다. 그러니까 Paphus와 Metharme는 자매지간이 되는 것이겠죠. Cinyras는 Paphus의 아들이고 Matharme의 남편, 그러니까 이 사람은 이모와 결혼한 셈이 되네요. 가족관계가 엉망이지요. 신들의 세계가 원래 좀 그래요. 그런데, 대부분의 Pygmalion story는 로마시대의 Ovid의 변신을 그 source로 삼고있기 때문에 Ovid가 참고한 Greece 원전은 자세히 몰라도 됩니다. 그리고 신화란 원래 여러 version이 있고, 서로 다른 얘기를 하기도 하며, 또 인물의 이름들도 왔다갔다 합니다.
질문 3. 피그말리온의 종교적 문제 중 우상숭배 부분에서 worshiped deceptive art은 art라고 하는 것 자체가 가짜를 진짜처럼 포장해서 이야기 하는 것인데 피그말리온이 가짜인 조각상을 진짜인 것처럼 여기고 숭배하는 것이 우상숭배적이고 종교적으로 잘못된 행동이라고 이해하면 되는건가요?
답변: 기독교에서는 하느님 이외의 대상을 가치로운 존재로 숭배하면 안되는 것으로 되어있죠. 특히 종교개혁 이후 신교에서는 더욱 더 그렇습니다. 따라서 기독교에서는 예쁜 여인을 묘사한 조각상을 하느님처럼 모시는 것은 불경한 행동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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